임진왜란은 승리한 전쟁인가
- 최초 등록일
- 2013.05.3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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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진왜란이 승리한 전쟁인지에 대한 짧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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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진왜란은 어떤 전쟁인가? 우리는 임진왜란 하면 흔히 이순신 장군의 기적적인 승리와 의병, 마침내 승리했던 전쟁 정도를 떠올린다. 이처럼 우리는 구국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임진왜란을 `선조들이 용기 있고 슬기롭게 왜적을 물리친 승리한 전쟁`으로 확신하는 것이다.
임진왜란은 과연 진짜 이긴 전쟁이었을까? 전쟁을 총체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설령 군사적으로 승리하였을지라도,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의 손실을 입었다면 온전한 승리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임진왜란이 이러한 승리의 꼭 맞는 예다. 우리는 가까스로 왜적의 침입을 막아내었지만, 전쟁이 끝난 후의 조선은 그야말로 황폐했다.
임진왜란은 158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국왕 입조 명령에서부터 시작된다. 도요토미는 일본 내 통일을 진전시키면서 자신감을 쌓아나갔고, 마침내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을 통합한 대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었다. 도요토미의 야망과 더불어 국내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방편으로 조선 침략이 실행에 옮겨졌다.
하지만 이러한 무리한 요구가 양국 외교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대마도 도주는 조선에 통신사를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도요토미의 명령을 바꾸어 전달했다. 이에 조선은 왜구에게 잡혀간 포로를 인도하라는 조건을 달았고, 일본이 조선인을 송환하자 1590년 조선 정부는 결국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하였다. 그러나 대마도 도주는 조선과 도요토미 사이에서 계속해서 국서를 꾸며 전달했으므로 도요토미는 조선통신사를 조선의 항복으로 받아들였고, 연회를 베풀었던 것이다.
한편 조선통신사가 조선에 돌아온 후, 조선 내에서는 일본의 침략가능성에 대해 동인과 서인이 대립하였다. 이런 와중에 그 해 3월 `1년 뒤에 조선의 길을 빌어 명나라에 들어갈 것`이라는 일본의 국서가 전달되었고 논란은 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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