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 서론 예제 및 답안(서술형)

목차

1. 교리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시오.
2. 일반계시[자연계시]에 대해 논하시오.
3.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해 논하시오.

본문내용

1. 교리의 필요성
교리란 성경에 제시된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체계화시킨 것으로 우리의 이해를 돕고 세상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 삶을 말씀으로 분별할 수 있는 시각을 키워 신앙의 뼈대를 이루도록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현대주의 또는 자유주의로 불리는 신학자들과 실천체험주의로 불리는 신학자들에 의해 교리의 필요성이 가볍게 여겨지는 분위기가 만연해져 있다.
먼저 현대 신학자들을 보면 “왜 옛날에 써진 교의로 지금의 신앙생활에 왈가왈부 하느냐?”라고 말하면서 교리를 과거의 전통으로 치부하고 쉽게 버리려는 태도이다. 하지만 역사가 분명히 증거하는 바는 오늘날의 반대조차도 실제로는 교의 그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특정 종류의 교의에 대한 반대이다. 따라서 현대 신학자들도 선택적 교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그들이 교의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중 략>

그렇다면 우리는 율법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율법은 죄의 억제 기능, 정죄 기능, 선행 촉구의 기능의 세 가지 기능을 가진다. 이 율법에 대한 개혁파적 입장은 율법의 선행촉구기능 즉 도덕적 율법은 신자에게 여전히 필요한 것이며 신자로서의 그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율법이 죄인들 가운데서는 죽음이외에는 아무것도 만들어 낼 수 없지만 신자들 가운데서는 더 낫고 탁월한 용도가 있다는 것을 훌륭하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율법이 은혜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그들을 의롭게도 못하고 의로운 삶을 살게 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율법이 은혜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신자로서 살아야할 삶의 기준을 보여주고 신자들이 그리스도안에 있는 은혜를 통해 율법의 요구를 성취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율법이 신자들에게 사랑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짐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지만
율법이 우리를 살리기 위해,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주신 것으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