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유산 (창덕궁)
- 최초 등록일
- 2013.05.1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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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서울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다섯 궁궐이 있다. 가장 먼저 지어진 궁궐은 경복궁(태조4년 1395)이다. 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진 것이 창덕궁으로 태조 5년 (1405년) 법궁인 경복궁에서 머물 수 없는 사정, 즉 궁궐을 수리하거나 화재를 당했거나 의외의 변고가 발생했을 때나 왕이 옮기고 싶을 때 머물 궁궐이 필요하여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며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관대궐’ 또는 ‘동궐’이라 불렀다.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랫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나라의 으뜸이 되는 궁궐은 경복궁이지만 조선 500년의 역사를 통틀어 보면 오히려 창덕궁의 쓰임이 더 컸다. 창덕궁의 창덕이란 덕을 빛낸다는 뜻이다. 조선 초기에는 왕위 계승권을 둘러싼 치열한 다툼이 벌어진 장소였던 경복궁 보다는 창덕궁을 더 선호하였고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은 경복궁이 아닌 창덕궁을 재건했다. 이후 창덕궁은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하였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이후에도 무려 270여 년 넘도록 재건되지 않고 폐허 상태로 방치되었다가 흥선대원군에 의해 비로소 다시 지어졌다. 창덕궁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원래 모습과 달라진 부분이 많으나 다행히 창덕궁과 창경궁의 옛 모습을 그대로 그려놓은 그림이 있다. 1830년 무렵 그려진 “동궐도”는 서울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궐’ 이라고 불린 창덕궁과 창경궁 일대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궁궐그림이다.
참고 자료
유네스코 지정 한국의 세계 유산 (출판사: 서경)
한국의 세계유산 (문화재청 엮음 출판사: 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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