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와 고갱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5.1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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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극의 천재화가 고흐를 알고 있는가? 프랑스의 인상중의 화가 카미유 피사로는 고흐를 가리켜 “이 사람은 미치거나 혹은 우리 모두를 훨씬 앞질러 갈 것이다.” 이렇게 말하였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작품보다도 스스로 귀를 자른 우울한 화가의 얼굴이 떠오른다.
고흐를 사로잡았던 광기와 분노, 절망이 얼마나 컸으면 그랬을까 하는 연민이 드는 한편, 많은 사람이 이 충격적인 사건 때문에 고흐의 단편적인 면만 보고 있다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하다.
그의 삶은 정상적이진 않았다. 그가 만약 그가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그의 그림이 이토록 특별하진 않았을 것이다. 고뇌에 가득 차 있었기에 수많은 자화상을 그렸으며, 지독히 가난했기에 ‘감자 먹는 사람들’처럼 탄광촌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잘 포착해냈을 것이다.
자신이 처한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교감하며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것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는 고흐를 존경한다. 고흐는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린 기간은 10년에 불과하지만 생애 마지막 2년 동안 그는 무려 200여점이나 되는 작품들을 창조해냈다. 그 유명한 ‘해바라기’ 연작과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은 주옥같은 작품이 바로 이때 탄생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구할 수 없는 작품들이지만, 정착 고흐가 살아 있을 당시엔 아무도 그의 그림을 알아봐 주지 않았다. 그가 판 유화는 단한점 ‘붉은 포도밭’이라는 작품인데 무명 화가였던 아나 보흐라는 여인이 단돈 400프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94,000원에 샀다고 한다. 그녀의 후손들은 아직도 고흐의 작품을 간직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난 1990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 나온 고흐의 작품 한 점이 무려 우리 돈으로 990억에 낙찰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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