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윤리] 현대사회와 사회윤리
- 최초 등록일
- 2002.12.1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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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패자부활전이라는 책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모두 잘먹고 잘살자는 내용(정치분야에 대한 비판이 주류임돠) 이거 작년에 리폿쓰는데 절판된 책이라 리폿쓰는 것보다 책찾는데 더 오래 걸렸던 기억이..-_-;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이씀둥~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만약 국가 최고 지도자 위치에 오를 수만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한번쯤은 대통령을 꿈꾼다. 그리고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아직은 대통령이라는 대답이 꽤 나온다. 그런데 주위 어른들과의 술자리에서 또는 택시기사아저씨들과 이런저런 정치얘기를 하다보면 결국 정치인은 나쁜 놈들이고 그중 대통령은 최고로 나쁜 놈이라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린 시절 그렇게 동경했던 우리들의 정치인들은 어디로 가버린 것이고 우리의 정치는 왜 이렇듯 답답한 것일까. 이 책 패자부활전, 희망의 다른 이름은 그 이유에 대해 그리고 한국사회의 구조적 장애들에 대해서 짤막한 주변의 이야기들로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우리 자신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고 있다. 그래서 책의 두께에 비해서는 빠르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책에서 말하듯 이긴 자의 환희 뒤에는 진 사람의 피눈물이 있다. 삼성전자의 대약진이며, 40대 은행장의 성공담에 가려 잘 안 보일지 몰라도, 우리 사회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패자가 양산되고 있다. 밀려나는 50대 직장인, 파산한 벤처기업가, 퇴출되고 합병 당한 기업과 그 임직원 등 이른바 패자들의 한국이다. 때는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다. 승패와 우열이 확연히 갈리는 사회로 가는 것은 글로벌 시장주의 아래에서 피하기 힘든 방향일지도 모른다. IMF 외환위기 후 빈부격차가 심해졌다는 정부 발표는 우리를 착잡하게 하면서도 그러한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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