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윤리적인 문제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0.10.29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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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와 윤리적인 문제들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기독교 윤리사상
Ⅱ. 생명과학과 기독교윤리
Ⅲ. 동성애와 동성혼
Ⅳ. 국가와 기독교윤리
Ⅴ. 경제정의와 기독교윤리
본문내용
인간이 자신의 삶의 영역으로부터 하나님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그 자리는 무신적이고 가치중립적인 빈공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용하는 어떤 것이 자리 잡게 된다. 그럼 하나님을 대용하는 것은 피조물이 되고, 피조물이 신성화되고 절대가치로 승격이 되어 유사신이 된다는 것을 말하여 유물론에 대해 소개했다. 즉, 저자는 하나님을 배제한 사고가 유물론적 중심사고로써 유물론의 지배 아래 있는 현대인의 윤리적 태도 역시 신 중심에서 인간중심주의로 이동하였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프란시스 쉐퍼가 말한 유물론의 형성과정과 배경으로 헤겔의 변증법과 키에르키고르의 비이성의 신격화를 통해 점점 삶의 준거점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음을 말하였고, 타락한 인간의 관점으로부터 규범을 얻게 되므로 생명, 환경,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윤리가 인간중심적으로 변하게 되었음을 말하였다. 반면 기독교적 세계관과 신중심적인 윤리란 것이 어떠한 지 설명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세계관을 가진 채 삶을 살아가야하는지 보여주었다.
기독교 윤리의 성격에 대해 설명한 후 각 시대마다 있었던 그리스도인의 윤리관에 대해 말했는데 그 첫 번째는 바실이었다. 바실은 수도원의 창시자로서 서방과 동방의 영성운동의 기초를 닦은 신학자인데, 그는 영혼이 육체보다 비할 바 없이 우월하다는 이원론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으며, 영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철학의 길로 가야함을 말했다. 그래서 바실은 내적 덕목과 외적실천에 대한 강조를 하였는데 이러한 영성적 윤리는 향후 로마 카톨릭 교회가 윤리적 실천과 궁극적인 구원을 결합하여 행위구원론으로 나아가는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말할 수 있다.
다음으로 칼빈의 기독교 강요에서 나타난 윤리사상을 정리하여 설명하였다. 윤리학 논의의 지평이 되는 인간론에서부터 시작하였다. 그 내용은 타락한 인간의 이성은 선과 악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며, 의지 또한 선을 행할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함을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