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속요(고려가요) 가시리,정과정 작품분석, 고려속요(고려가요) 처용가,쌍화점 작품분석, 고려속요(고려가요) 서경별곡 작품분석, 고려속요(고려가요) 청산별곡,도이장가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2.22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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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고려속요(고려가요) 가시리 작품분석
1. 원문
2. 번역
3. 이해와 감상
Ⅱ. 고려속요(고려가요) 정과정 작품분석
1. 이 노래는 흔히 예종이 지었다는 <도이장가>와 더불어 향가의 잔존 형태라고 평가된다
2. 그런데 이 노래를 향가의 잔영으로만 보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도 있다
3. 한편, 이 노래가 후대 시가에 영향을 끼친 점을 노래말의 내용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Ⅲ. 고려속요(고려가요) 처용가 작품분석
1. 처용가의 변전과 문화사적 의미
2. 고려 처용가의 문학사적 해석
Ⅳ. 고려속요(고려가요) 쌍화점 작품분석
1. 원문
2. 번역
3. 이해와 감상
Ⅴ. 고려속요(고려가요) 서경별곡 작품분석
Ⅵ. 고려속요(고려가요) 청산별곡 작품분석
Ⅶ. 고려속요(고려가요) 도이장가 작품분석
1. 1행의 님은 태조 왕건이면서 동시에 국가를 가리킨다
2. 두 공신에 대한 왕의 보답이다
3. 현재의 가상희를 통하여 역사적 교훈을 얻기 바라는 군주의 의도를 표현하고 있다
본문내용
Ⅱ. 고려속요(고려가요) 정과정 작품분석
이 노래는 당시 유배 중에 있던 鄭敍가 임금의 소환 명령을 기다리다가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불렀다는 노래로, 지은 연대는 의종 10년(1156) 전후로 추정된다. 정서는 생몰 연대가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데, 아버지 정항 덕분에 음사로 진출하여 벼슬이 정5품인 내시낭중에 이르렀으며 인종의 총애를 받았다. 이후 의종이 왕위에 오른 후 참소를 입어 고향인 동래로 귀양가게 되었는데, “가서 있으면 마땅히 소환하겠다”던 의종에게서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자 이 슬픈 사설을 불렀다고 한다. 정서가 스스로 호를 瓜亭이라 했으므로 후에 사람들이 그 곡조를 ‘정과정’이라 이름지었다. 국문 사설은 <<악학궤범>>에 전하며, 곡조 이름을 따서 ‘삼진작’이라고도 한다. <<고려사>> 악지에는 노래를 지은 연유와 함께 이제현의 한역이 실려 있다.
1. 이 노래는 흔히 예종이 지었다는 <도이장가>와 더불어 향가의 잔존 형태라고 평가된다
이러한 견해는 <정과정>을 악조 구성을 나타내는 전강, 중강, 후강 또는 부엽 등과 같은 말을 제외하고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설로만 재배열시킬 때, 총 열 줄의 사뇌가 형식과 거의 같아진다는 형식적 특성에 근거한 것이다. 향차로 표기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되지만, 오로지 구전으로만 전해졌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향찰 표기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보면 크게 무리는 없다. 이 작품을 향가의 잔영이라 보는 데 있어 보다 중요한 문제는 바로 감탄구의 위치이다. 총 10구의 노래에서 감탄구는 보통 제9구의 첫머리, 곧 <정과정>에서는 ‘니미 나’ 하는 말 앞에 와야 하는데 여기서는 제10구에 놓여 있다. 우리가 <정과정>을 향가와 연결짓게 된 것도 형식적 문제였지만, 그러한 견해를 회의하도록 만드는 요소도 또한 형식적인 면에 있음을 지적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시가에서 감탄구가 지니는 역할이나 위치 등은 함부로 간과할 수 없다. 감탄구의 위치가 유사하나는 것 때문에 향가-시조-가사를 연결시켜 생각하는 전통을 고려할 때 이 점은 분명해진다. 따라서 <정과정>에서의 이러한 감탄구의 위치 변화는 향가 또는 사뇌가가 해체되어 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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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가시리의 편사와 문학적 해석, 한국언어문화학회, 2010
이수곤, 정과정의 창작 성격에 대한 시론적 고찰, 한국문화이론과 비평학회, 2006
조하연, 담론 구조를 통해 본 서경별곡의 성격과 그 교육적 의의,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11
최정윤, 청산별곡의 의미와 향유 의식,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2006
하경숙, 고려가요 쌍화점의 후대전승과 현대적 변용, 온지학회,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