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전]체게바라 평전
- 최초 등록일
- 2002.12.1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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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게바라의 일생과 더불어 그에 사상과 신념이 잘 나타나 있는 평전입니다.
목차
제1부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제2부 : 일다 가데아와 피델 카스트로
제3부 : 그란마 호에 탄 여든 두 사람
제4부 : 서쪽으로
제5부 : 전쟁은 끝나고 - 1/2
제5부 : 전쟁은 끝나고 - 2/2
본문내용
Che의 집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할아버지는 아일랜드와 바스크(스페인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위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민족임, 체첸과 더불어 용맹과 저항의 대명사)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아일랜드와 바스크, 이 유난히 고집 세고 개성 강한 두 핏줄이 그 유서 깊은 집안 출신의 아이에게 흐르고 있었다고 하니, 일단 평범한 삶은 힘들었을 것이다.
Che를 알기 위해서는 또 알아야 할 게 있다. 바로 천식이다. 1930년 5월, 그러니까 채 24개월이 되지 않았던 어린 Che를 데리고 엄마는 근처 강으로 수영을 하러 간다. 물에서 나온 아이는 심하게 몸을 떨고, 어린 Che는 평생을 따라다닌 병, 천식을 얻게 된다. 사실 나는 천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병인지 알지 못한다. 책 중간 중간에 천식으로 인해 고통받는 Che의 끔찍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제 Che는 부에노아이레스의 의과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이제 좀 놀아도 될 것이다. 한국이나 아르헨티나나 의대생이라면 아무래도 노동자의 자식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Che는 부르조아의 자식이다. 그런데 Che는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무려 7개월간에 걸친 장기여행을. 남아메리카 전역을 도는. 그의 나이 24살이다. 그의 여행이 끝났을 때, 그의 식구들은, '뭔가 변했다' 말들 하게 된다. 도대체 어떤 경험을 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