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연구목적 및 연구방법
Ⅱ. 본 론
1.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
2. 여드름(Acne)
3.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4. 탈모증(Alopecia)
Ⅲ. 고찰 및 향후 진행방향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연구목적
서양의학과 한의학에서는 각각 그 나름의 분류체계에 따라 질병을 분류하고 있지만 서양의학의 질병 분류체계와 한의학의 그것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질병분류는 《黃帝內經》을 비롯한 고전을 근간으로 이어져온 것과는 달리 양방은 과학이 발전됨에 따라 질병의 분류 또한 나날이 첨가되고 세분화되고 있으니 두 가지를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항상 의문이었다. 그러나 한의학 원전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질병들을 양방의 질병들과 매칭시켜 비교해보는 작업은 한의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구체적인 비교를 통해서 한의학만이 가지는 고유한 장점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서양의학의 장점을 취사선택하여 질병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고자 하였다.
<중 략>
2. 여드름(Acne)
1) 개념 및 증상
털 피지선 샘(gland)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面疱(comedone,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 丘疹(papule, 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병변), 고름물집, 결절, 거짓낭 등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난다. 피지선이 모여있는 얼굴ㆍ목ㆍ가슴 등에 많이 발생하며,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 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남자는 15세와 19세 사이에, 여자는 14세와 16세 사이의 사춘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 한의학에서는 痤瘡, 皻, 㾴, 風刺, 肺風粉刺 등으로 표현된 질환의 증상들과 일부 일치하는데, 그에 해당하는 원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素問 生氣通天論》陽氣者 大怒則形氣絶而血菀於上 使人薄厥. 有傷於筋 縱其若不容 汗出偏沮 使人偏枯 汗出見濕 乃生痤疿. 高梁之變 足生大丁 受如持虛. 勞汗當風 寒薄爲皻 鬱乃痤.
*《素問 氣交變大論》歲木不及 燥乃大行 … 病寒熱瘡瘍 疿胗癰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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