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인간에게 죽음의 의미란?
- 최초 등록일
- 2013.01.09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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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살아있는 인간에게 죽음의 의미란?`이란 주제로 저의 생각을 정리한 글 입니다.
죽음이란 우리 삶, 그 자체라는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나열하면서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풀어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 길진 않지만 충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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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러분은 사진관을 운영하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아십니까? 영화 속의 주인공은 “죽어 가는 자”의 시선으로 죽어 가는 자신이외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의 삶 속에는 사랑과 생명의 힘이 넘치는 젊은 여인도 있고, 애틋한 첫사랑도 있습니다. 또한 그의 늙은 아버지도 있고, 정겨운 친구들도 있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다시는 못 볼 세상이 있죠. 혹시, 이런 상황을 생각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남은 삶이 정해져 있다면 그 남은 생은 삶일까요? 죽음일까요?
죽음이란 우리에게 큰 관심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대부분은 매우 어렵게 생각하고 있을뿐더러, 죽음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조차 꺼리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죽어야만 한다는 이런 심리적 충격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가능한 한 그러한 화제는 입 밖에 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모든 것들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은 엄연한 자연의 이치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한계를 알기에 살아있는 우리 인간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겠지요. 저 역시 자아에 눈떠가는 청소년기를 거치며,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했었고,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죽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내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자신의 죽음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살아 숨 쉬는 생명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때는 죽음을 몹시도 두려워했었습니다. 죽으면 나 자신이라는 존재 자체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공포를 알았기 때문이었겠죠.
여러분도 죽는다는 사실이 두려우십니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충만된 낮의 생활도 수면의 기쁨을 주지만 인생은 죽음의 기쁨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자연적인 현상이며 인생은 죽음을 전제로 한 삶인 것이라는 말이죠. 이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실 그대로를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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