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독후감(감상과 나의 견해 듬뿍)
- 최초 등록일
- 2021.10.27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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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책 전문을 읽고 필사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면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2. 내용 요약과 더불어 나의 생각 및 교훈을 풍부히 실었습니다.
3.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충실하고 꼼꼼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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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폰트는 휴먼 명조체 10p(강조는 진하게), 줄간격 160%
* 페이지 설정: 기본 그대로
2. 본문 5쪽 이상
3. 맞춤법 검사는 물론 오탈자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목차
1. 믿을 수 없이 허무하고 초라한 죽음의 민 낯
2. 기대 여명
3. 극단적 장기 생존자
4. 멈춰야 할 때를 아는 것
5. 죽음으로부터 인생을 배우다
본문내용
일반인들은 잘 접할 수 없는 세계를 다룬 책은 언제나 흥미롭다. 의료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통해 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진료실의 뒤편이나 죽음의 리얼한 모습까지 엿볼 수 있었다. 나의 어설픈 지식이나 어디선가 주워들은 이야기들과 전혀 달라 충격적이고 처참했던 삶과 죽음, 그 경계의 진짜 모습들로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저자가 말했듯, 어떤 이들의 죽음은 반면교사가 되기도 또 다른 이들의 죽음은 정면교사가 되기도 했다. 원래대로라면 죽음이란 너무나도 끔찍하고 머릿속에 떠올리기조차 꺼려지는 주제이기에 나는 웬만해서는 자세히 알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알고 싶지 않다고 해서 죽음에서 멀어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죽음을 향해 치달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느끼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삶에 대한 감각이 생생해졌다. 유한할 수밖에 없는 삶의 속성을 깨닫게 되어 언젠가 끝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소중히 여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암 병원의 종양내과 전문의로 대부분 4기 말기 환자들을 담당하며 생명 연장 목적의 항암치료를 한다. 그래서 그는 무수히 많은 생과 죽음을 지켜봤다. 그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도록 남긴 기록의 결과물이 바로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이다. 무수히 많은 삶과 죽음을 지켜보면서 자의로든 타의로든 남의 생사에 감각이 무뎌졌을 법도 한데 그는 그렇지 않았다. 의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다른 이의 인생과 운명에 함께 아파하고 공감했으며 때로는 연민과 안타까움을 보내기도 했다. 저자 특유의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잘 녹아 있는 이 에세이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믿을 수 없이 허무하고 초라한 죽음의 민 낯
나에게는 죽음에 대한 이미지 혹은 마땅히 이래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