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감상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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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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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이란 무엇인가? 삶에서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는 과거는 과연 사실에 관한 리얼리티의 재현인가? 아니면 기억의 각색의 결과물인가?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않은 삶에 대해 느끼게 해준 영화다.
과거가 아름다운 이유는 과거가 각색된 기억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아니면 기억이란 녀석은 과거의 기억을 각색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힘을 주는 것은 아닐까?
파이의 유년 시절을 작가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영화를 풀어간다. 파이는 글감을 원하는 작가에게 자신이 신의 존재를 믿게 된 경험담을 들려준다. 주인공 파이의 아버지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한다. 하지만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자 동물원의 동물들을 팔고 케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화물선에 동물들을 태우고 가족들과 함께 케나다로 향한다. 하지만 마리아나 해구 부근에서 배는 난파되고 파이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 새끼를 잃은 오랑우탄, 하이에나 그리고 뱅갈호랑이 제임스파커와 함께 구명선에서 살아남게 된다. 하이에나는 부상당한 얼룩말을 공격하여 잡아먹고, 오랑우탄도 잡아먹는다. 그러던 중 하이에나는 파이를 공격하던 중 뱅갈호랑이 제임스 파커에게 죽게 된다. 이후 파커는 제임스 파커와 긴장된 동거를 하며 표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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