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의「관동별곡」
- 최초 등록일
- 2012.12.15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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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철의 관동별곡에대한 작가를 연구하고 작품세계를 분석하여 해석한 내용입니다 ^^
목차
Ⅰ. 서론
1. 작가 연구
2. 작품 세계
Ⅱ. 본론
1. 관동별곡의 해석 및 특성
2. 관동별곡 속에 감추어져 있는 작가의식
3. 연구사 검토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관동별곡>은 작가가 강원 관찰사의 배명을 받아 부임하여 관동 팔경과 금강산을 유람하며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와 임금에 대한 충성과 백성에 대한 선정의 포부를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관동별곡>의 앞부분에서는 내금강을 유람하며 연군지정과 우국지정 그리고 공인으로서 선정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편 본사의 관동 팔경을 유람하는 부분에서는 자연인으로서 아름다운 산수자연에 대한 개인적 욕구와 풍류적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또한 <관동별곡>의 공간구성(이동)을 ‘산’에서 ‘바다’로 단순화 할 수 있는데, 우선 ‘산’에서 드러나는 <관동별곡>의 주된 정서와 표현상 특징은 흰색의 시각적 이미지로 형상화되어 ‘청렴’,‘결백’,‘고고함’으로 수렴하며 위국충절과 선정을 생각하는 목민관으로서의 자세에 걸맞는 모습으로 드러난다. 한편 ‘바다’에서는 `산‘에서의 절제되고 통제된 관원으로서의 한계로부터 벗어나 ’자연인‘으로서 본연의 풍류적 모습이 드러난다. 결국 화자는 이러한 두 가지 대립적 상황과 정서로부터 갈등하게 되는데 이는 결사에서 신선과의 대화를 통해 해소된다. 갈등의 해소는 둘 중에서 하나를 취사선택 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를 정하여 취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중 략>
Ⅲ.결론
<관동별곡>을 이해하려면 작자의 자연에 대한 태도를 알아야한다. 만폭동의 풍광과 금강대에서 본 학, 불정대에서 본 폭포의 모습을 통해 당당한 남성적인 멋을 느끼는 것이나, 외로운 신하로서의 아픔이 서려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정서의 흐름을 느끼는 것이나 송강이 바라본 자연은 이편에서 멈춰 서 있을 뿐, 자연에 직접 들어가 그속에는 살지 못한다. 즉, 송강이 서있는 자리는 백성을 살피고 임금을 못잊어 하는 곳이지, 결코 자연 속에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것이 작품의 주제이다.
관동별곡 안에 담겨져 있는 우국지정, 애민정신, 신선사상을 한 작품 안에 담아 이처럼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작자의 문장 하나하나에는 담긴 뜻이 있고 다채로운 표현법과 풍경묘사가 어우러져 재밌기도 하면서 너무나도 감탄스럽다.
참고 자료
<관동별곡(關東別曲)>의 형상화와 정철(鄭澈)의 신선의식/ 성호경
관동별곡〉의 관찰사 여정과 심상지리/ 김창완
정철의「관동별곡」연구/ 최서임
정철의 「관동별곡」연구 : 교육적 적용을 중심으로/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