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주체사상의 발전과정과 특징

목차

머리말
주체사상의 형성과정과 특징
주체사상의 지도원리와 내용
주체사상의 평가
맺음말

본문내용

북한에서 '주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주창한 것은 1955년 12월 28일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행한 김일성의 연설에서였다. 여기서 그는 주로 사상사업에서의 주체를 강조하면서 소련파·연안파 등의 과오를 주체적인 기준에서 비판하고 있다. 역사적 상황에서 김일성은 반대파와의 권력투쟁에서 자기 입장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한 사상적 무기로서 '주체'를 내세웠던 것이다. 역사적, 정치적 이유에서 이렇게 '사상에서의 주체'를 주창한 이후, 1956년에는 '경제에서의 자립', 1957년에는 '정치에서의 자주', 1962년에는 '국방에서의 자위', 1966년에는 '외교에서의 자주'를 당중앙위원회 차원에서 거론하면서 점차 '주체'개념을 각 부문별로 구체화하던 중, 마침내 1970년 제 5차 당대회에서는 새로 개정된 당규약 서문에 "조선로동당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우리나라 현실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창조적으로 적용한 김일성 동지의 위대한 주체사상을 자기 활동의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다"라고 규정하게 된다. 이러한 '탈마르크스-레닌주의화' 경향은 1980년 제 6차 당대회에서 채택된 당규약과 1992년에 개정된 헌법의 지도사상 관련 조항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언급을 삭제함으로서 더욱 분명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