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상해
- 최초 등록일
- 2012.11.15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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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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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 중국 지리 시간 때 상해를 발표했던 일이 문득 떠오른다. 중국 사이트까지 직접 뒤져가며 심지어 원어 동영상까지 감상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었던 그 때. 상해의 화려함,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모순들을 알 수 있었던 하나의 좋은 경험이었다.
과거를 논할 시간이 없을만큼 촌각을 다투며 발전하고 있는 상해, 그러나 역사를 빼놓고도 말할 수 없는 곳 또한 내가 알고 있는 상해이다. 아편전쟁 이후 영국이 처음 상해에 조계를 열고, 프랑스와 일본의 순서로 항구를 개방하기에 이른다. 드디어 1930년대에 이르러서는 외국인 거주자의 수가 6만이 되면서 아시아 최대의 국제 무역항이 된 것이다.
이렇듯 아편과 비단, 그리고 차 무역을 기반으로 건설된 상해는 세계의 주요 금융 회사들을 끌어들였고, 이들 회사는 거대한 부의 궁전들을 건설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확히 1년이 지난 오늘, 나는 상해에 관한 또 다른 영상을 감상하였다. 마치 한 시간 동안 상해의 모든 것을 여행하고 온 듯한 벅찬 기분이 들었다. 왜 사람들이 그리고 상해를 외치고, 상해에 가고 싶어하는지, 왜 모두가 상해의 화려함에 반하게 되는지, 그리고 나 또한 알 수 없는 이끌림에 그렇게 상해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 모든 궁금증이 풀리게 된 순간이었다.
< 중 략 >
그 밖에 삼국성은 우시에 위치해있는 삼국지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이다. 이곳에서는 전투를 재현하기도 하며, 특히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공연모습은 그 웅장함이 실제 전투를 방불케할 정도였다.
항주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서호이다. 정말 안 간 사람은 어디 서운해서 볼 수 있겠는가. 너무나 가고 싶게 만드는 곳이었다. 또한 이 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용정차이다. 용정차는 마셔보긴 했지만, 가서 직접 맛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약 한 시간 가량 되는 영상을 보면서 나는 상해에 대한 화려함과, 중국인들의 열정과 문화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이론적인 것에만 급급해 상해의 화려함 뒤의 역사적인 사실들과 상해인들의 여유로움, 문화를 향유하고 양산해내는 것에는 등한시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상해가 더욱 간절해진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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