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안전사고예방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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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발표한 2006년도 소비자 위해정보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위해 발생 장소별로 볼 때 가정에서의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위해발생 접수 건수 중 가정 내 발생 비율 역시 2004년 3,069건(35.2%), 2005년 4,392건(36.1%), 2006년 7,348건(49.5%)로 계속 증가 추
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정 내 위해의 발생 원인은 식료품 및 기호품, 토지 건물 및 설비, 특히 현관, 계단, 복도, 욕실 등에서의 추락이나 미끄러짐, 충돌 등의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의 어린이(64.3%)와 60세 이상의 노인(58.4%)들에서 가정 내의 사고가 다른 장소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장 안전한 장소로 여겨지는 가정에서의 이와 같은 경향은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 점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안전을 소홀히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중 략>

(4)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를 최소화
① 모든 깔개 아래에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② 계단에는 손잡이나 미끄럼 방지 장판 설치
③ 욕조나 샤워부스 주변에 욕실용 매트 비치
④ 2층 이상의 주택은 계단 위?아래 양쪽에서 점등?소등 가능한 스위치 설치
⑤ 베란다 쪽 창문에 보호대나 난간 설치. 창틀 등에 영유아의 관심을 끌만한 물건비치 금지(영유아들이 만지려고 하다가 낙상할 수 있음)
⑥ 베란다 쪽이나 창문 근처에는 받침대가 될 만한 빈 상자나 화분, 의자, 책상 등 비치 금지
⑦ 영유아가 있는 집에서는 반드시 창문에 잠금장치 설치
⑧ 아이들이 창밖으로 상체를 내밀거나 난간에 기대지 않도록 주의
⑨ 창살은 어린이의 머리가 들어갈 수 없도록 간격을 좁게 하고 높이도 충분하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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