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의 갈등구조, 등장인물 성격, 시공간적 특징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11.12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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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과제이며, 희곡 `동승`의 등장인물의 성격과 갈등구조 시공간적 특징에 대해 서술한 글입니다.
목차
1. 희곡`동승`의 줄거리
2. 등장인물의 성격
3. 시공간적 특징
4. 갈등구조
5. 결론
본문내용
1. ‘동승’ 의 갈등구조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은 14살의 동승인 도념 , 그를 지금까지 양육하고 있는 주지스님, 그를 양자로 데려가고자 하는 미망인, 그리고 절에 자주 들러 주지스님의 심부름과 도념의 말벗의 역할을 해주는 초부 등 네 명이다. 이 등장인물들은 동승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세 종류의 갈등을 형성한다.
먼저 미망인과 동승의 갈등 관계는 근원적 의미에서의 모성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의 미모가 참 뛰어났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을 듣고 동승은 미모의 미망인에게서 어머니와의 동일감정을 가지게 된다. 처음의 어색한 관계가 동승이 미망인에게 토끼목도리를 선물하려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거의 사라지고 둘 사이의 갈등은 해소된다.
<중 략>
3. ‘동승’의 시공간적 특징
‘동승’은 다른 희곡보다도 시공간적인 특징이 극의 전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동승’의 공간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극중 공간과 무대공간이 구별되어 제시되어있다. 즉 ‘동리에서 멀리 떨어진 심산고찰’은 극중 공간이고 도념의 중신적인 행동이 이루어지는 무대공간은 산문 밖의 샘물가를 중심으로 한 좁은 구역이다. 무대가 산문 밖의 샘터로 설정되어 있는 이유로는 우선 산문 밖의 공간이 도념의 활동 공간이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산문 안의 공간은 도념에게는 단지 어머니 혹은 미망인에 대한 그리움의 의미를 지닐 때만 의의있는 공간일 뿐이다. 또한 샘물가는 휴식의 장소라는 점을 고려할 수 있다. 막이 오르자마자의 사건이 초부와 도념의 만남에서 시작되고 재에 오는 남녀들이 숨을 돌려 쉬어가는 공간이 바로 이 샘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