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상인 샤오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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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Ⅰ- 1. 상해 상인의 특징
Ⅰ- 2. 상해 상인과 광동 상인의 공통점과 차이점

Ⅱ. 본론

Ⅱ- 1. 샤오이푸의 인물소개
Ⅱ- 2. 샤오이푸의 성공현황
Ⅱ- 3. 샤오이푸의 성공요인
Ⅱ- 4. 샤오이푸가 주는 시사점

Ⅲ. 결론

Ⅲ- 1. 상해 상인과 샤오이푸의 공통점

본문내용

Ⅰ. 서론

Ⅰ- 1. 상해 상인의 특징

상하이, 광둥, 저장, 푸젠, 장쑤와 윈저우 상인을 지칭하는 현대 중국의 6대 상인집단 중에서 상하이 상인이야 말로 단연 으뜸이다. 그러므로 현대 중국 상인을 얘기할 때 상하이 상인을 빼놓고는 대화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다.

사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서양의 상업 노하우를 받아들인 도시이다. 때문에 상하이 상인들은 경쟁의 개념을 제일 먼저 체득한 상인 그룹이며, 다양한 경쟁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들은 경쟁하지 않으면 곧 정체되는 것이며, 경쟁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상하이 상인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중에 ‘빠펀’이라는 말이 있다. 돈을 버는 것은 흙 속의 금을 캐내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흙속에서 금을 캐냈다고 하면 모두들 소문을 듣고 달려와서 흙을 파헤칠 것이다. 상하이 상인의 돈 버는 방식과 태도가 이와 비슷한데, 타고난 장점을 이용해 최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 달려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즉, 돈을 벌기 위해 수단을 중시하는 동시에 속도에도 민감하다. 그렇지 않으면 다 잡은 듯했던 먹이도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경쟁자들에게 빼앗겨버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기회를 붙잡기만 하면 그들은 속도와 수단을 내세우는 장식으로 단숨에 앞으로 박차고 나간다.

<중 략>

상하이 상인들은 모험심이 강하기로도 유명해 과감한 업무처리 스타일을 지녔다는 평도 받는다. 그들은 평소 우월의식과 자신감이 강해서 장사를 할 때도 득실에 그리 연연해하지 않는다. 또한 20세기 말부터 상하이에는 각지의 엘리트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기회의 땅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조금만 지체해도 상업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과감한 결단력이 없으면 승세를 장악 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쇠뿔도 단김에 빼는’ 과감한 의사결정이 상하이 상인의 특성으로 굳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