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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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버려라 를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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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은 실로 장난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이 갓 지난 아기를 키우는 분의 집에 방문했을 때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를 위한 장난감이 어찌나 그리 많은지..그리고 그렇게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있다는 것에도 놀랐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쏘서, 점퍼루, 아기체육관 등 이제 겨우 두 살배기 아이에게도 과하다 싶을 만큼 많은 장난감이 있었다. 아이는 심지어 부모님의 스마트폰으로 동요 어플을 만지작거리며 노래를 듣기도 했다. 아이의 엄마는 이건 창의력 발달에 좋고, 저건 소근육 발달에 좋고..라며 장난감 예찬론을 펼쳤지만, 나는 과연 저런 장난감들이 아이의 발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다.
한창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고 엄마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 이 시기에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장난감을 만지며 노는 시간이 많아진 아기들이 행복해 보이기 보단 오히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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