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생사관과 내가 생각하는 죽음의 의미에 대해 논한다.
- 최초 등록일
- 2012.09.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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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의 생사관에 따른 죽음의 의미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 글이다.
목차
1. 죽음이란?
-불교에서의 죽음이해-
2. 윤회에서 본 죽음
3. 열반
4. 죽음에 대한 불교적 극복방법
5.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6. 죽음의 법칙
7. 불교의 기원
-종교적 관점의 기원-
-역사적 관점의 기원-
8. 죽음의 불안
9. 죽음의 두려움
10. 종교, 그리고 사후세계
11. 종교(불교적 시점)에서 바라본 현대사회의 문제
12. 죽음의 해답
불교에서의 죽음 이해
본문내용
죽음이란?
-불교에서의 죽음이해-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 중의 하나가 죽음이지만 우리는 죽음에 대해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다. 때문에 ‘죽음’이라는 현상에 대해 설명한 모든 것들은 다른 이를 통한 간접적인 것이며 직접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불교에서의 죽음은 불가피한 현실로 철저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정작 부처님 자신의 사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무기’라 하여 논하려 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이는 당장의 실재에 대한 탐구에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생노병사를 모두 고통로 보고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그 고통에서 해탈하게 하고자 하였다.
부처님께서 확연하게 깨달은 진리는 다름 아니라 ‘삼라만유란 인연생기적 현상’이며, 마음이라고 부르는 청정한 고요의 바다 위에 일어난 하나의 물결파문이라고 본 것으로,
결국 상대적인 인간개념과 경험의 현상으로서의 삶과 죽음이라는 현상도 삼라만유 중의 한 가지 현상일 터이니 두말할 것도 없이 그 삶과 죽음 역시 인연생기적 현상일 뿐 그것 자체로서의 실체나 실재로서의 불변적 속성이 없다는 것이다.
<중 략>
-불교 그리고 안락사-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지키기 위해 환자 자신이 적극적으로 인위적 죽음을 간절하게 원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그러나 이것이 안락사를 정당화 시킬 수 있는 이유는 되지 못한다. 불교적 관점에서라면 더욱 그러하다.
불교 또한 생명이 앓는 고통을 덜어주고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 인위적 죽음의 행위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할 수가 없다. 불교의 제 1계인 불살생의 정신은 물론, 자연주의적인 연기론적 세계관이나 인연법칙에 따르는 불교의 생사관에 비추어 볼 때 안락사는 그에 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세계와 인간존재는 모두 연기론적 구조를 띠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인간의 생과 사도 마찬가지다. 이 또한 인연법칙으로서의 존재와 소멸이다. 불교의 생사관이 이처럼 연기론적 구조와 인연법칙으로써 해석되는 자연주의적인 것이라면, 그 인위적 파괴인 안락사는 결코 용인될 수가 없는 것이다. 다만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어떻게 바라만 볼 것인가, 철저하게 추락하는 인간의 품위를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 하는 현실문제는 그래도 남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