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이] 원격 - 움직임 교육의 이해

소개글

박순이 교수님 체육 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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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① 2011년 8월 30일 화요일
작품 하나를 정해놓고 일기를 써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을 듣고 점심시간에 바로 작품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어떤 작품을 선택할까 고민을 하다가 원래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 포함된 그림을 찾아보고 그 중에서 하나를 정하기로 했다. 난 사진도 풍경, 건물사진보다 인물이 포함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도 자연, 건물을 그린 것보다는 인물화를 좋아한다. 인물을 찍거나 그릴 때 그 인물에 대해 작가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작품을 통해 표현되는 것도, 표현된 작가의 감정을 내가 생각해 보는 것도, 내 감정을 사진이나 인물을 통해 표현하는 것도 모두 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중 략>

⑦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오늘은 바로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이 작품은 르누아르의 지인들을 그려 넣은 그림이라고 한다. 왼쪽의 들창코 아가씨가 훗날 르누아르의 부인이 되는 여자 분이라고! 언젠가 이 그림이 상당히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것이 바로 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사람이 아끼고 사랑하는 대상을 사진으로 찍거나 그림으로 그릴 때, 그 대상을 향한 마음이 작품에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진은 애정을 가지고 찍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르누아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기 때문에 르누아르의 대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씨가 그림에 잘 투상 되어 있고, 그 때문에 내가 이 그림을 보며 `따뜻하다` 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느낌 때문에 내가 인물 사진과 인물화를 좋아하는 것.
내가 배경에 대해서 일기를 쓴 적이 있다. 그 때 배경이 앞의 사람들을 부각시켜주는 것 같다는 일기를 썼는데, 그림에 대한 해설을 읽다보니
` 다채로운 색의 조화들이 분산된 것이 아니라 인물을 표현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
라는 설명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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