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와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2.11.2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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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처음부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든다. 첫 장면부터 잔인한 살인, 그리고는 몇 분후 자신이 살인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어떤 사람이 나온다. 그는 전직 보험 수사관인 레너드이다. 그에게는 기억이란 없다. 왜냐하면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 셸비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G라는 것이 전부이다. 심지어 중요한 단서까지도 쉽게 잊어버리고 마는 레너드는 범인을 찾기 위해 메모와 문신을 사용한다. 묵고 있는 호텔, 갔던 장소, 만나는 사람과 그에 대한 정보를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기고, 항상 메모를 해둔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문신까지 하며 기억을 더듬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의 곁에 있는 인물들로 인하여 자신의 기억마저 변조된다. 그의 곁에는 나탈리라는 웨이트리스와 테디라는 직업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주위를 맴돌고 있다. 그들은 레너들를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레너드에게 그들은 언제나 새로운 인물이다. 마약 조직의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정보를 제공하는 나탈리는 테디가 범인임을 암시하는 단서를 보여주고, 테디는 절대로 나탈리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들로 인해 이제까지 확실하게 믿어왔던 메모와 문신의 기억들 사이에서 레너드는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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