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서평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7.06
- 최종 저작일
- 2012.0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독후감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르베르의 ‘나무’는 허구성이 가장 짙게 벤 작품으로 손꼽힌다. 심지어 일부 이야기는 내용 전개부터 현실과 동떨어진 인물, 배경이 등장한다. 하지만 베르나르베르베르의 허구들은 모두 체계적인 구조를 갖춘 허구였기 때문에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마르셀 에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허구에 버금가는 작품을 써낸 사람이다. 마르셀 에매의 작품은 특히 내용의 연결성이 두드러져서, 역시 신빙성이 큰 허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런데 같은 허구임에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크게 달랐던 점은, 각 작품이 현대 사회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내포하는 있었다는 점이다.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뒤티유욀. 이 남자는 어느날 마음껏 벽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벽으로 드나드는 그의 능력이 결국 그의 인생을 끝으로 몰지만, 그 능력을 통해 사회의 기본적 틀을 깬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 인간들은 수많은 틀 속에 갖혀 있다. 규칙, 법, 조례, 관습, 선생님의 명령, 부모님의 반대 등 많은 틀에 대부분 ‘순응형’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들이 대부분 순응형인 이유는 사회에 저항하여 틀을 깨버리려는 욕구의 결여 때문이 아닌, 사회의 큰 흐름에서 벗어남으로써 얻게되는 불이익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