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톱이야기 독후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7.06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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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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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치숙의 ‘나’의 입장에서 모래톱이야기 ‘갈밭새 영감’을 논평하는 편지 쓰기>
갈밭새 영감님께...
벌서 시월 중순이 지나고, 조마이섬 갈대밭이 장관을 연출하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지금 조마이섬의 가을은 어떻습니까? 문둥이들을 쫓아내고 뭉쳐서 잘살아보자는 희망은 결국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그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땅을 되찾겠다는 욕심만 앞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까?
저는 일제의 영향하에서 살아왔습니다. 형편이 괜찮을 때에는 소학교를 다녔으나 그 이후로는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실, 이성을 고려하는 면에서는 당신네보다 뛰어났습니다. 저는 그 어려운 시대에서, 제가 알던 아저씨처럼, 지식인이지만 괜히 사회주의 운동 등을 하며 무기력해져 감방까지 가는 그러한 피폐한 삶을 살기 보다는 보다 현실에 시시 때때로 맞추어 기회주의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저는 시대에 더욱 걸맞는 이성적인 판단을 한 것이지요.
당신의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습니까? 당신은 자신의 환경에 대해 지나치게 반대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건우 선생님과의 대화에서도, 그는 이 사건에 관련이 없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견해까지 바꿔놓으려는 듯 마구 반감을 표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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