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이미술
- 최초 등록일
- 2012.06.10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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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타이 미술에 관한 소논문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구타이미술의 특징
1)물질해방 3)전시장소의 해방
2)행위와 회화의 일치 4)미술재료의 확장
2.서구 미술과의 공통점
3.구타이 미술의 한계점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이번 과제는 1954년 결성되어 1972년까지 18년간 일본의 간사이 지방(間西地方)을 중심으로 활동한 구타이 미술협회(具?美術協會)에 관한 것이다. 구타이 그룹은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앵포르멜과 미국의 퍼포먼스의 맥락에서 평가되어 왔다. 이것은 서구 중심의 미술사 기술에 따른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구타이는 문자 그대로 ‘구체적인’물질과 부딪치면서 회화 영역을 확장 시키고 행위와 에너지 및 시공간과 전후 사회에 있어서의 인간정신 문제를 미술의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전후 일본현대미술에서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파급이 컸지만, 서구의 시각은 여전히 편협하다. 1993년에 이어 2009년 베니스 베엔날레의 역사적 조명처럼 ‘장식화’되고 ‘사물화’된 느낌이었던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시마모토 쇼죠가 1956년 2월 6일 그룹을 대표하여 폴락에게 편지와 구타이 잡지들의 복사본을 보내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렸음이 밝혀졌고 1956년-1958년 사이의 편지들도 전시되었지만 서구의 문헌들은 구타이의 선구적인 위치보다는 서구의 영향 내지 관계성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여전히 앵포르멜과 미국 추상표현주의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되어진다.
1950년대는 급변하는 세계의 정치적·경제적 지형학학은 미술에도 심대한 영향으로 작용해서 미술계도 소위 ‘이즘의 범람시대’, ‘작가보다 유파가 많았던 시대’로 흘러갔다.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는 세계를 배경으로 미술가들에게는 이러한 사실이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또한 미술의 본질과 가치에 천착하는 미술가들도 분화되면서 다변화된 현대사회를 반영하듯 다양한 미술운동과 용어가 출현했다. 이즈음에 등장한 유파와 용어로는 색면추상, 하드에지, 옵하트 등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50년대 말에서 60년대에 걸쳐 지역별로 새로운 미술운동이 일었지만 동시대적 상황과 가치를 공유한 탓인지 재료나 형식에서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네오다다와 신사실주의, 구타이 그룹과 아르테 포베라, 플럭서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참고 자료
Robert Morris, "Anti Form",Continuous Project Altered Daily: The Writing of Robert Morris, An October Books MIT Press,Cambridge,1993,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