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하젤4
- 최초 등록일
- 2012.05.14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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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4장 신약신학과 구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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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약과 구약은 그 관계속에서 연속과 불연속의 문제들이 제기되어 왔다. 이것은 구약과 신약의 관계속의 신학적 문제 뿐만 아니라 통일성과 비통일성의 본질을 규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2세기의 말시온의 등장은 구약의 거부로 이어졌고 이는 정경적 진리의 구분이 기독교 내에서 분명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게 된 배경을 이루었다.
신약을 과대하게 강조함으로서 구약은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받기도 하였는데 그러한 주장을 펴는 주요 학자로는 하르낙, 프리드리히 델리취, 임마누엘 허쉬 등이 있다. 이들은 구약과 신약의 기본적인 구분을 강조하거나, 불연속을 강조하고, 급기야 구약을 버린것이 잘하는 일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특히 불트만은 구약과 신약의 완전한 신학적 불연속성을 주장했는데 그러한 불연속성 내에서도 이 역사는 약속의 성격을 가지고 실패속에서 이루어진 칭의가 이러한 유산 속에서 야기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반하여 짐멀리는 이스라엘 역사의 깨어짐이 필연적으로 새로운 그리스도-신화라는 비역사적인 개념을 낳는다고 제의하며 반론을 제기한다. 불트만과 같이 신구약의 불연속성을 강조한 바움게르텔은 신구약의 상호관계를 루터적 율법/복음 이분법 면에서 개진하였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성이 구약에 근거하는 것이 아닌 성육신에 근거한다는 것을 말한다. 웨스터만은 이러한 바움게르텔의 주장을 교회가 구약 없이도 살 수 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고 했고 폰라드는 ‘기본적 약속’의 비역사적 성격을 공격하였다. 폰라드와 같이 슈미트 또한 바움게르텔의 ‘기본적 약속’개념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헤쎄는 구약을 비판하며 구약이 신약의 구원을 향하여 가리킨다는 점에서만 의미가 있다고 격하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은 이와 달리 신약의 단어들이 오히려 구약의 주요 모티브의 개념들을 지적하며 전통의 통일성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을 주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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