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와 클라라 슈만의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2.05.1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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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람스와 클라라 슈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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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와 슈만, 그리고 당시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슈만의 부인이었던 클라라 슈만과의 관계는 음악계에서는 대단히 아름답고 유명한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브람스가 클라라를 처음 만난 것은 1853년 9월 30일, 브람스가 20살 때였다. 그는 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운 신인 피아니스트였는데 친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아힘의 권유로 뒤셀도르프에 있는 슈만의 집을 방문했던 것이다. 브람스의 피아노 연주와 그의 작품을 들어 본 슈만 부부는 브람스의 음악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브람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슈만은 곧바로 ‘음악신보’에 브람스를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 젊은 천재가 나타난 것을 기뻐한 슈만 부부는 한 달 동안이나 자신들의 집에 머무르게 했다. 당시 슈만 부부의 일기에는 그의 작품에 대한 찬사가 매일 같이 적혀 있었다. 이렇듯 슈만부부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브람스는 이들 부부에 대한 깊은 존경과 친밀감이 더해졌다.
특히 당시 피아니스트로서 서른 네 살이던 클라라는 여성적 매력이 정점에 이르고 있었으며 젊은 브람스는 그녀의 뛰어난 미모와 재능에 매력을 느꼈다. 이후 브람스와 슈만, 브람스와 클라라와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고 이는 브람스의 생애 큰 영향을 미쳤다.
1854년 2월 27일 슈만이 정신병 악화로 라인 강에 투신했다는 소식을 들은 브람스는 당장 슈만 부부에게로 달려갔다. 당시 여섯 명의 아이와 일곱 번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절망 속에 남겨진 클라라를 보는 브람스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브람스는 클라라를 절명에서 구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게 된다.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피아노 3중주곡 제 1번’을 들려주고, 막내가 태어나자 그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슈만이 클라라에게 헌정했던 곡의 주제를 이용 한 ‘슈만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또 경제적 도움을 주기위해 클라라와 같이 연주회를 기획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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