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시대 영화경험의 매개자로서의 변사연구
- 최초 등록일
- 2012.05.10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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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변사`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영화수업 들으시는 분들 참신한 주제라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목차
1. 들어가며
2. 한국적 ‘변사’의 특징과 발달과정
2-1) 변사의 등장
2-2) 변사의 위상과 연행의 특성
2-3) 연행과잉과 대중의 비판, 몰락
3. 변사의 이중적 위상 고찰
3-1) 식민지 정책의 일부로서의 변사 개입과 간섭
3-2) 전통적 계승자, 동족 공간 창출자로서의 변사
4. 현대 영화프로그램에서의 변사적 특성
5.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식민지 조선의 영화 경험을 논하는데 있어 무성영화 시절의 ‘변사’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악단의 연주와 1인 변사의 장황한 해설은 당대의 영화경험에 매우 정형화된 형태로 인식 된다. 그러나 기존에 존재하는 변사에 대한 연구는 변사라는 문화 자체가 일본에서 기인하였다는 식민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함께 유성영화의 등장 전까지 존재했던 그 과도기적 특성, 영화장르에 대한 왜곡으로 한국 영화 산업의 후진성을 초래했다는 비판적 인식 때문에 제한적인 분야에 머물러 있다. 아울러 한국영화사 전반을 다루는 움직임에서도 변사는 시각중심의 서구적 영화 해석학과 영화라는 매체 자체의 특성-기록되어 변하지 않는-에 반하는 그 공연적 특성 때문에 도외시 되었고 그 가치 역시 영화의 대중화에 기여했으나 임시적인 것혹은 일본의 식민지 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절하되었다.
그러나 조선의 변사는 피식민이라는 조선의 특수한 역사적 문맥과 그에 따라 발달된 매체를 이식하여 수용했던 매체, 문화적 상황에 있어 그 존재적 특수성을 획득한다. 때문에 서구에 존재했던 단순한 해설자로서의 변사나 일본의 전통 문화의 연장으로서의 변사에 대한 미학적 연구와는 달리 그에 대한 접근을 심화해야 한다. 변사는 그 자체로 조선의 근대성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