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세파라투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0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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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 희곡 호모세파라투스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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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강백 씨의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의 희곡 작품을 접해본 건 『호모 세파라투스』가 처음이었다. 『호모 세파라투스』를 읽고 이틀 전에 보았던 연극 <마늘 먹고 쑥 먹고>가 떠올랐다. 두 작품 모두 남북한 분단의 슬픈 현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호모 세파라투스』는 제목에서부터, 그리고 내용 곳곳에서 남북한의 분단 상황과 이를 악용하는 세력들을 비판하고 있다. 또, 등장인물들 모두 제각각 등장하는 이유를 분류할 수 있을 만큼 주제의식과 이러한 요소들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작품이었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이쪽’과 ‘저쪽’이라는 공간은 남한과 북한을, ‘이쪽’ 남자와 ‘저쪽’ 여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남북한의 분단 상황을, 박제사라는 인물은 사건의 표면에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상황을 조종하는 미국과 소련을, 관광객들과 관광 안내원은 우리민족의 분단 상황을 구경하는 외국인들의 관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제목인 『호모 세파라투스』는 분단된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분단된 사람들이라는 의미보다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 보니 ‘호모 세파라투스 증후군’이라는 일종의 공황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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