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표류기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4.3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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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씨표류기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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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자 김씨만을 보았을 때 몇 년 전 보았던 ‘캐스트어웨이’가 생각이 났다.
그 영화 또한 남자가 무인도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이다. 감동적이게 보았었는데 이번 김씨표류기도 마찬가지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혼자, 소외라는 것에 대해 잘 설명해줬다. 혼자라는 느낌을 가져 본 사람들은 상당히 공감하고 좋은 감정을 가졌을 꺼란 생각이 든다. 영화의 소재로서 딱딱하게 풀어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잘 다룬 것 같다.
남자 김씨는 회사에서는 구조조정을 당해 잘리고 여자친구에게는 무능하다는 이유로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쓰게 된 사채를 갚지 못해 점점 불어나게 되어 결국 선택 한 것이 한강에서 자살 시도를 한다.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오리배를 발견하여 행복해 하고, 씨앗을 주워 밭을 만든 장면, 허수아비를 만들어 친구를 삶는 등 섬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이 상당히 볼 만 했다. 어느 날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했으며 여자 김씨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희망을 간절히 원하게 된다. 그리곤 곧 구출이 된다.
여자 김씨에겐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이다. 홈피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마음 껏 세상을 구경 할 수 있는 것은 일년에 두 번 있는 민방위 훈련 때이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와의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이 두사람은 서로 자기만의 세계에 살아가는 두 사람의 소통을 말한다. 여자 김씨는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조금씩이라도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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