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의 몽유도원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4.2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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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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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인호 작가의 몽유도원도라는 이 책을 일다가 보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된다. 남녀 간의 사랑이 아름답고, 그들 간의 애절함이 아름답다. 도미와 그의 아내 아랑의 사랑이 그만큼이나 아름답고, 애절하다. 그래서 이 책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책의 내용이 그들의 사랑을 음미하게 한다.
도미와 아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일지도 모른다. 이들은 가지려고 욕심을 내지 않았으며,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었다. 추우면 동네 사람들이 주는 헌 옷을 껴입고 다녔다. 두 사람은 단 한시도 떨어져서 다니는 법이 없었다. 그들의 얼굴에서는 한시도 미소가 사라지는 법이 없었다. 한 끼의 밥을 얻으면 너무나도 행복한 얼굴로 감사를 하고는 한다.
백제의 말기의 왕은 여경이었다. 여경은 용상에서 잠깐 졸면서 꿈을 꾸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그 꿈 속에서 만나게 된다. 그는 화공을 불러서 자신의 꿈 속에서 본 여인을 그림으로 그리게 되었고, 그 여인을 현실에서 만나고자 하였다. 그는 그림 속의 여인과 비슷한 여인을 불러들였고, 그 여인들과 하룻밤을 보냈다. 그 여인이 설령 남편이 잇는 여인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그 여인들은 결코 자신이 꿈 속에서 만나 그림으로 그렸던 그 여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못된 신하인 향실은 그러한 여경을 꼬드겨서 아랑을 만나게 한다. 하지만 유부녀인 그녀를 가질 수가 없었던 여경은 도미를 속여서 그와 내기를 하게 된다. 바둑을 두어서 그를 이기고 아랑을 가지려고 한다. 하지만 아랑의 사랑을 굳게 믿었던 도미는 아랑이 자신을 버리지 않을 것임을 여경에게 이야기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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