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직위와 계급
- 최초 등록일
- 2012.04.26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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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스라엘의 직위와 계급에 대해서
목차
1. 사제계급(대사제)
2. 고위사제들과 고위 레위인들
3. 사제귀족
4. "일반" 사제들
5. 레위인들(하급 성직자들)
6. 사제직의 세습제도
7. 평민귀족
8. 율법학자
9. 바리사이파 사람들
본문내용
1. 사제계급(대사제)
예수 시대의 이스라엘은 순수한 신정체제였다. 그러므로 사제계급은 첫 번째로 손꼽히는 귀족이었으며, 왕이 없는 시대의 현직 대사제는 백성들 가운데 가장 지체 높은 자였다.
대사제가 지도자적인 위치를 차지한 이유는 대사제의 제의적인 성격, 즉 “영원한 거룩함” 때문이다. 대사제는 이 직무의 제의적 성격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자로서 공동체를 속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대사제는 서품식을 통해 이러한 성격의 직책을 부여받았으며 여덟 부분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대사제복을 받았다. 이 대사제복을 구성하고 있는 여덟 부분은 각각 특정한 죄들을 속죄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대사제직의 제의적인 성격을 특징짓는 것은 그의 죽음이 속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대사제가 죽으면 바로 그 날에 피의 복수를 면하기 위해 도피성읍들에 도망가 있었던 살인자들도 자유의 몸이 되어 고향에 갈 수 있었다. 대사제의 죽음은 그 직책의 제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과실치사죄를 속죄하였다.
이러한 대사제직의 성격에 의해 대사제는 그에게만 허용된 특권을 누렸으며 그에게만 부여된 의무를 수행했다. 첫째, 그가 누렸던 가장 중요한 특권은 일년에 단 하루, 죽음을 면치 못하는 피조물로서는 유일하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제의에서 대사제가 누리는 특권은 그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제물을 바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대사제는 상을 당한 경우에도 제사를 봉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다른 사제들에게는 이러한 권리가 허용되지 않았다. 네 번째로 대사제는 “성전의 성물들”이 직무를 수행한 사제들에게 분배될 때 제일 먼저 선택할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그는 분배 때 자신의 몫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 그 밖의 다른 특권들 가운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사제가 유다인의 최고행정기관이며 최고재판소인 산헤드린의 의장이라는 점이다. 또한 중죄를 지은 대사제는 오로지 산헤드린의 판결에만 복종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법조문도 대사제의 특권에 해당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