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푸트니크의 연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4.11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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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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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바로 상실의 시대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 있는, 또한 요즘에는 1Q84로도 유명한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이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가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의 장편 러브스토리는 바로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가 ‘상실의 시대’, 두 번째가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그리고 마지막이 이 책 ‘스푸트니크의 연인’이다.
‘상실의 시대’는 젊은이의 순수하고 어쩌면 비 현실적일 수도 있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고,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은 현실의 세계에서 찾아 볼 수가 없는 기이하고, 신비한 사랑을 테마로 그려냈다. 그리고 바로 이 책 ‘스푸트니크의 연인’은 지구 최초로 생명체가 탄 위성인 스푸트니크로 상징이 되는 질풍노도처럼 격렬하고 변화무쌍하게 전개가 되는 남성과 두 여성 간의 삼각관계를 그린 소설이다.
이 책에서 특히나 흥미로웠던 것은 한국인 여성인 ‘뮤’가 여 주인공인 스미레보다 열 일곱 살이나 나이가 많은 레즈비언 관계인 제 2의 여 주인공으로 등장을 한다는 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서는 외국인이 거의 등장을 하지 않는 점을 보아서 이 인물은 극히 예외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작가가 말을 하고자 하는 많은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스미레에 대한 ‘나’의 일방적인 사랑과 17세 연상인 뮤에 대한 스미레의 일방적인 사랑과 같은 포인트가 있는 반면에 주인공인 ‘나’가 가족처럼 기르던 개의 죽음에 따른 상실, 스미레가 키우던 고양이의 실종에 따른 상실, 스위스 마을의 유원지 관람차에서 뮤가 겪은 자신의 반쪽이 상실이 되는 기이한 경험과 같은 상실의 아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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