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관 견학]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11.07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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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건물의 외양과 주위 환경
2. 실내
3. 결론
본문내용
국립중앙과학관은 각종 과학기술 자료를 모아 연구, 전시, 교육하는 국가의 과학문화시설로서, 기초과학,산업기술,과학기술사,자연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여 국민들에게 과학기술 지식을 보급하고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는 기관이다.
1. 건물의 외양과 주위 환경
과학관의 외부는 수준 급으로 매우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넓은 부지에 과학관의 이미지를 가지는 건물로 잘 지었다. 또한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사무실을 모두 분리해 놓아 관람객들이나 연구자, 공무를 보러 온 사람들간 섞이지 않아 좋았다. 그러나 조경이 아직은 부족하고 초기투자이후 건물에 대한 투자가 적어 지저분해진 부분 또한 발견할 수 있어 아쉬웠다.
2. 실내
과학관 상설전시건물은 2층부터 관람을 시작하게 되어있다. 이는 매우 특이하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관람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프랑스의 퐁피두센터나 구겐하임 미술관의 형식을 따라한 거 같다. 그런데 2층으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 있어 초입부터 아쉬움을 느꼈다. 전시관에 들어서니 전체 바닥은 고무재질로 되어있다. 이는 밟을 때 조용하고 먼지가 가라앉는 장점이 있지만 보기가 그다지 좋지 않고 약간 반사가 되어 방향표시가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과학관은 넖은 공간에 가운데가 비어 있으며 높은 천장에 이동이 가능한 조명장치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조명장치는 백열등을 사용했는데 왠지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음향문제 지적할 수 있었다. 과학관은 관람자들의 효과적 이해를 위해 음향시설을 많이 설치하였는데 소리가 지나치게 울려서 관련 없는 장소에서도 들리는 점이 관람에 방해가 되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음량조절과 방음시설, 음향시설에 대한 차폐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과학에 대한 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차폐된 작은 시설들이 곳곳에 있어 조용하고 방해 없이 영상을 볼 수 있게 해 놓아 좋았다.
그리고 한편 전시시설에 여기저기에 학생들을 배려한 필기를 할 수 있는 보조 턱이 있어서 활용에 편리했다. 그러나 관람을 하다보니 오자를 고친 흔적이 전시물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는 전시물에 대한 신뢰감을 떨어뜨리고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시품을 설명하는 라벨의 모양이 통일되어있지 못하였다. 이는 전시품이 바뀔 때마다 라벨의 모양이 바뀌어서 일어난 일로서 통일감, 적절한 분류감을 갖추기 어려웠으며 각 전시품을 비추는 조명시설에도 차이가 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