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의사소통의 실태에 관한 윤리적 비판 및 평가
- 최초 등록일
- 2012.01.24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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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사회에서 의사소통이 어떤 경로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지 분석하여 비판하고 평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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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사회의 의사소통의 실태에 관한 윤리적 비판 및 평가>
-보다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2008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가 몇차례 일어나 큰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 집회는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 내용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기 위하여 학생과 시민들의 모임으로 출발한 촛불 시위로, 그 규모가 점차 커져 10만명에 육박했던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정부와 어떠한 합의점도 찾지 못한 채 불신, 증오 등의 상처만 남기고 와해되었다. 동시에 전국의 여러 교수들도 성명서를 작성하여 한 목소리를 내었으나 이 또한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대한민국은 현재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촛불집회의 사례에서 엿볼 수 있듯이 한국의 민주주의가 그 본래의 의의에 따라 수평적이고 평등한, 바람직한 모델을 시사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은 않는다. 너무나 빠른 속도로 진행된 한국의 민주화가 과연 실제로도 그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적으로 자유롭고 민주적인 의사소통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먼저 사회의 가장 작은 집단인 가정 내에서의 의사소통의 실태는 어떠한가? <한국사회의 현실과 사회철학>에 나와 있듯, 가족 내 구성원들의 관계는 사회 전체의 민주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기존의 전통적이며 가부장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개개인의 의식은 가족구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주화되어 있으나 실제는 나 하나보다는 가족을 위하는 집단주의적 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으며 의사소통 또한 쌍방이 아닌 일방으로, 수직적으로 일어나곤 한다. 나의 가족 또한 아버지께서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하시는 인물이고 가사분담 또한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추석이나 설날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큰 명절에는 친가부터 가는 것이 일상다반사이다. 친가에 설을 쇠러 가면 어머니나 다른 며느리들은 부엌데기가 되어버리고 흡사 남자들만의 축제가 되어버리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렇듯 한국의 가족 구조에는 여전히 위계적인 의사소통 구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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