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와 텔레비전 그리고 다이어트와 건강
- 최초 등록일
- 2011.12.09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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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스 미디어를 통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을 챙기려고 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본론
2.1-이상적인 체형(아이돌가수 배우 패션모델등)이 매체에 등장하는 경우
2.2 건강, 의학관련 정보가 매체에서 나오는 경우
3.결론과 느낀점
3.1 결론
3.2 느낀점
본문내용
건강, 의학관련 정보가 매체에서 나오는 경우
이번에는 앞에서 다루었던 이상적인 몸이 아닌 건강을 위한 몸이다. 텔레비전에는 여러 건강관련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고 있고, 시중에 나와있는 건강관련 잡지도 10여종이 넘는다. 사실 다이어트라는 말은 운동하다 보다 식습관을 조절하다는 의미를 더 강하게 가지고 있는데, 건강관련 잡지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 또한 식습관에 관한 내용이 더 많다. 건강관련 잡지에서는 경각심을 일으키고 주의를 끄는 사진과 기사가 함께 실렸는데, 다루는 테마에 따라 질병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렇다할 특별한 특징은 보이지 않았는데, 굳이 꼽아보자면 특정테마가 없는 잡지의 경우 인체전반에 대한, 심지어 피부미용에 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었다.
반면 텔레비전의 경우, 건강에 관련된 사례를 재현하건 실제 사례를 겪은 인물에게 찾아가 인터뷰를 하던 간에 사례를 제시하고 그다음 전문의의 진단 그리고 치료방법 및 해결책이 덧붙여지는 형태가 대부분 이다. 여기서 사례를 재현하는 경우에도 그냥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자의 사진과 같은 자료를 함께 제시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질병과 건강에 관해 제시한다. 텔레비전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의 경우 사례에 나타난 인물이 질병을 이겨내는 모습이 직접 제시되기 때문에 잡지에 비해 대중들에게 다이어트를 더 호소력있게 권할 수 있다. 게다가 CT촬영 사진이나 체온 감지 카메라 및 컴퓨터를 이용한 각종 의학자료를 함께 제시할 수 있어서 대중에게 더욱 객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건강관련 텔레비전과 잡지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었는데 이는 바로 불안심리를 자극하여 사람의 태도와 행동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잡지의 담배와 관련된 폐가 시커멓게 타들어간 사진, 텔레비전의 cg를 이용한 인체해부도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질병이 몸을 잠식해나가는가에 관한 영상 등을 활용하여 상당히 구체적이고 자극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한다. 하지만 이런 영상 및 사진은 과장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의학적으로 그 효과가 완전히 검증되지 않거나 정보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그 해결책에 있어서도 하루 얼마동안 정기적으로 노력하면 질병의 예방 및 해결에 어렵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는 대중들에게 질병에 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안일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사람의 몸이라는 것이 매우 정교해서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해도 그 원인은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텔레비전 및 잡지에서 보고하는 질병의 정형화된 증상에 몇 가지가 해당된다 해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처방대로 행동했다가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임인숙- 다이어트의 사회문화적 환경 (2004), 한국사회학회 제38집
우형진- 텔레비전 시청자의 다이어트 행위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 연구(2008), 한국방송학회
임인숙- 대중매체의 몸 이미지와 다이어트 경험 (2003), 한국사회학회
이귀옥- 텔레비전 다이어트(2005) 한국방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