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인간과 동물(감상)

소개글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에 대한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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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학창시절 과학철학 강의를 통해 진화생물학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막연히 생각해오던 대자연 속 인간의 위치를 고민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최재천’의 이 책이 눈에 들어와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세상보기‘ 라는 프로그램에서 저자의 강연을 정리한 것인데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과학에 관한 상식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자연 다큐를 본 적이 있다면 쉽게 읽을 수 있게 접근하고 있다. 그 내용은 전반이 동물의 행동과 곤충들의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내용들은 아니며,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고, 저자의 다양한 비유와 설명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동물의 행동에 관한 실험 및 연구 결과들을 보는 것이 어쩌면 정확한 이해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접근하는 생물들 그리고 인간과의 상호작용과 그 속에서 인간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고자 하는지 알아보고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한 관점일 것 같다.
이 책은 생물들이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생존해 가는 모습은 어느 곳에서나 다를 바 없으며, 그런 환경 속에서 인간과 동물 모두 그런 생존경쟁을 통해 우수한 개체로 진화를 해왔고 그 중에서 인간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주관적인 사고로 인간만을 특별하게 생각해 왔음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 중 어느 하나의 우위를 이야기 할 수 있는지?! 저자는 반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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