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의 [바이바이 키플링Bye bye kipling]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1.11.15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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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남준의 위성중계 비디오아트 프로젝트중 하나인 <바이바이 키블링>의 소개와 의의, 비평
목차
서론
-바이바이 키플링 소개
본론
-바이바이 키플링의 의의
1. 동서양의 만남
2. 다양한 예술과 운동, 그리고 대중문화의 만남
3. 시간의 동시성
결론
-포스트모더니즘적 사고에 의한 문화예술 감상이 필요하다.
본문내용
다양한 예술과 운동, 그리고 대중문화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는 조금 더 생각할 거리가 있다. 소통과 참여를 주제로 하고 있긴 하지만, 반TV적 성향과 예술성을 결코 등분하여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순한 나열과 소개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동시성을 표현 해 낸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후반부에 더그 데이비스가 TV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는 TV의 화면을 두드리며 “나와요 나와요.”라고 말하는 퍼포먼스와 문화적 충격을 받은 한 음악가의 연주와 이라는 것에서 잘 볼 수 있다. 특히 더그 데이비스의 모습에선 일방향적 소통에 대한 고발과 이전까지의 ‘바보상자’로서의 TV에 대한 조롱이 함께 묻어나온다. 서양의 대표적인 음악가의 음악과 함께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라톤 경주의 모습도 보인다. 이것은 단순한 병치를 넘어서 음악과 마라톤의 클라이막스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가 함께 흐른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승자의 인종과 국적에 상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벅차오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동양의 음악과 서양의 퍼포먼스가 한 화면에서 섞이기도 하고, 동서양의 예술가가 위성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도 소통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이것은 예술과 예술의 장르는 물론 포스트모더니즘적 반 경계의 상호침투적인 모습으로 대중문화, 그리고 운동을 함께 혼합하여 그야말로 문화적 칵테일을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