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카리스마
- 최초 등록일
- 2011.11.13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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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입니다. 대학교에 제출하려던 것이라 대학생의 필체에 맞게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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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2008년 9월 군대에 입대 하였다. 그 당시 나는 훈련병으로 교관들의 말을 듣고 시키는 대로 훈련을 하였다. 그리고 훈련을 다 마친 후 충청남도 서산에 있는 자대에 배치를 받아 군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등병 때 나는 훈련병 때와 같이 선임 병들의 지시를 받으며 여러 일을 하였다. 일을 할 때 열심히 하지 않으면 눈치를 받고 선임 병들로부터 혼이 났다. 그리고 가끔씩 선임 병들로부터 집합을 당해 소위 말하는 체벌도 받고 인격모독 등과 같은 듣기 싫은 말 또한 들었다. 물론 그때는 내가 갓 부대에 배치된 이등병이기 때문에 선임 병들이 지시한 대로 따라야만 했다. 우리 아버지가 그랬듯이 나또한 위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만 하였다.
하지만 우리 아버지 세대와 달리 나와 나의 동기들은 아버지 세대보다 발전된 개인주의 세대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선임 병들이 지시하면 임무를 수행하기는 하였지만 열심히 하거나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적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선임 병들이 우리 후임들을 모아 집합을 할 때에도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그런 행동이 많아졌고 우리들끼리 있을 때는 서로 뒷담을 하였다.
그렇게 이등병, 일병 생활을 보내고 나니 막상 내가 상병, 병장의 선임병 위치에 올랐을 때 내 밑에 후임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막막하였다. 혼을 내거나 심한 욕을 하여도 내가 이등병과 일병때 했던 것처럼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행동을 할 것만 같아 보였다. 그래서 이등병과 일병 때보다 상병과 병장 때의 선임병 시절 때 군대 생활이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나는 조직을 지휘하는 지도력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곰곰이 해왔다. 지도력을 키우려면 일단 힘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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