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신학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1.08
- 최종 저작일
- 2011.09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김남순 교수의 페미니스트 신학을 읽고 1장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개인적으로 페미니스트 신학은 아직 배워본 적이 없는 분야여서 알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남자이기에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조금은 거부감이 들어서 접해보지 못했었다. 이 책을 통해서 페미니스트 신학을 대하는 자세가 조금은 바뀌게 되었다.
페미니스트 신학은 인간이 자신을 자유로운 존재로 체험하는 상태인 진정성을 회복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그래서 페미니스트 신학은 그 방향이 매우 저항적이고, 해방적이다. 그래서 이 신학은 절대적으로 여겨지던 것들을 ‘탈신비화, 탈코드화’한다. 이것은 마치 개몽주의와 과학혁명 이후 절대적으로 여겨지던 신학에 대한 세상 학문의 모습과 같이 보인다. 이 페미니스트 신학은 전통신학이 가지고 있는 남성 중심적 성향을 벗어나게 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기능을 갖는다. 이러한 페미니스트 신학이 조금은 급진적이기에 백인-중상층 여성의 신학, 특수신학, 반 교회적, 반 가정적, 남성 혐오적, 상식적, 본질적인 변화를 용납하지 않는 신학으로 오해를 받는다. 이러한 오해에서 자유롭고 또 신학으로서 인정 받기 위해서는 페미니스트 신학은 언제나 억압의 보편성과 특수성의 문제를 균형 있게 드러내도록 해야 하고, 모든 변혁 신학들과의 상호관계성을 인식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페미니스트 신학은 적용되었다. 아시아에서 여성의 평균치적 이미지는 사실 매우 낮다. 가난한 중의 가난한 자, 노예 중의 노예, 민중 중의 민중으로 그 이미지는 대표 되었다. 이렇게 단일한 이미지로 아시아 여성을 보게 됨으로써 다양한 양태의 가부장적 구조에 대한 비판의 여지를 제거하였고, 억압구조의 다층성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페미니스트 신학을 함께 하기 힘든 이유는 공동 언어가 없고, 심층적인 토론과 분석이 결여되어서 이야기 말하기로만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