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요약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1.11.0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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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화와 칼을 읽고 느낀 감상과 함께 책의 챕터별로 요약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 1장 연구과제: 일본
일본인은 미국이 지금까지 상대했던 적 가운데 가장 알 수 없는 적이었다. 미국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너무나도 이질적인 일본인의 행동 양식과 사고방식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야만 했다. 하지만 일본인을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었다. 닫혔던 일본의 문호가 개방된 이래 75년 동안 일본인에 관해 기술된 여러 문헌에는“그러나 또한but also”이라는 표현이 기괴할 정도로 남발되어 나온다. 세계의 어떤 다른 국민들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기술된 적은 다시없을 것이다.
일본 이해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을 때, 이상과 같은 모순들 및 그것들과 마차가지로 현저하게 드러나는 그 밖의 많은 모순을 무심히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바야흐로 우리 앞에는 시시각각 위기가 닥쳐왔기 때문이다.
나는 1944년 6월에 일본 연구를 위촉받았다. 그때 나는 문화인류학자로서 내가 구사할 수 있는 모든 방법론을 동원해 일본인이 어떤 국민인가를 규명하도록 요청받았다. 그해 초여름 무렵에 미국은 일본에 대대적인공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44년 6월로 접어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는 일본이라는 적에 관한 수많은 의문에 답해야 할 필요성이 시급해졌다.
교전국 일본의 총력전에 관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비단 도쿄의 지도부가 품은 목적과 동기라든가 일본의 장구한 역사, 혹은 경제 및 군사 통계 자료뿐만이 아니었다. 우리는 일본 정부가 그들의 국민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도 알아야만 했다.
참고 자료
국화와 칼-루스베네딕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