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10.0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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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 고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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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 고흐
Ⅰ.순례자이며 나그네인 반 고흐
◆고흐의 회심 체험과 열렬한 복음주의 신앙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목사. 종교적 가정으로 규칙적인 교회 출석과 신앙생활을 해왔고,
청년시절 첫사랑의 실연, 직장에 대한 회의, 아켐피스, 존 번연, 르낭 등의 신앙서적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철저한 자기 검증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여기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야 한다는 것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두게 된다.
그가 쓴 편지에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영이 내 위에 머물러 있어서 나로 하여금 기독교인이 되고 또 목회자가 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 그래서 나의 삶이 그들을 닮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 나의 기도요 나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쓰여 있다.
◆탄광지대 선교사 시절의 고난 영성
1877년경 목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신학교에 입학하려 하나, 학문에 대한 회의감과 복음설교와 목회자적 소명감에 불타 입학시험준비를 포기한다. 대신 평신도 설교자에 뜻을 두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한다.
그러나 복음전파 소명에 단호했던 고흐는, 1878년 벨기에 보리나쥬 탄광지대에서 가난한 광부들에게 복음을 설교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투철한 소명감에 벨기에 개신교 연합복음선교회에서 6개월간의 선교비 지원을 하였으나, 이들은 다수의 가톨릭 교인에 대한 개신교 개종을 주된 선교 목표로 하였고, 고흐는 신앙의 실천과 그리스도를 본받아 청빈한 생활과 가난하고 병든 자를 돌보는데 초점을 맞춰 이견차이를 보여 결국 지원이 끊겼다. 지원이 끊기 뒤에도 계속 선교활동을 하다가, 결국 가난과 기성교회에 대한 실망감을 안고 단념하였다.
고흐가 보여준 영성 - 종교적 신념을 철저히 삶으로 살아 보이려고 극단의 자기부정과 희생을 취했다. 이러한 전폭적 헌신은 그가 미쳐서가 아니라, 철저한 그의 수덕주의(금욕주의)와 함께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그의 전통적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중세의 전통에서 온 것으로, 처음에 자아에 대한 인식 다음에 하나님 인식에 기초를 둔 경건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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