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내용 정리(31페이지) + 짧은 감상, 무하마드 유누스, creating a world without poverty

소개글

혹시 학교에서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오라고 하였나요? 그렇다면 주저없이 이 레포트를 받아가세요.
사회적 기업의 기본서라고 볼 수 있는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싶지만 저자의 반복되는 똑같은 이야기에 화가 나
핵심 내용만 간추려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있게 말합니다. 이것만 읽어도 책 한 권 읽은 것과 똑같습니다.
거기에 짧은 감상도 덧붙여 놓았지요~ 31페이지 분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롤로그


기업이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생각한다. 자원봉사단체나 자선단체 그리고 비정부단체와 같은 다른 부문은 빈곤과 그 폐해에 대응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공을 들인다. 그러나 모든 사회부문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은 빈곤 퇴치라는 목표에 기여하는 직접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다.

그리하여 탄생한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은 수익을 내지 않는다. 그래서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정도의 가격제 제품을 판다. 투자자들은 장기간에 걸쳐서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는 있지만 배당금 형태로 수익을 얻을 수는 없다. 대신 모든 수익은 재투자되어 사업 확장이나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더 많은
사회사업에 쓰이게 된다. 일반 기업에서 수익의 일부를 사회의 공익을 위해 쓰는 사회적 책임과는 다르다.


Chapter 1 새로운 종류의 기업

자유시장경제는 여러 가지 탁월한 면을 갖고 있다. 상당한 부를 축적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뛰어난 기술적 혁신, 과학적 발견, 교육 및 사회적 진보도 이루어왔다. 그리하여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를 실현시켰다. 그러나 소비에트연방이 몰락한 지 거의 한 세대가 지난 지금 자본주의에 대한 환멸이 생겨나고 있다. 빈곤층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환경오염과 빈부차로 인한 사회혼란 등의 사회적 문제도 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자유시장경제는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보살피지 못했을까? 현재의 자유시장경제가 원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합하지 않으며 오히려 빈곤, 질병, 오염, 부패, 범죄, 그리고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국적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물론 보편적 비즈니스 원리로서 국제화는 다른 대안보다 빈곤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는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오히려 적절한 감시와 감독이 따르지 않은 국제화는 상당히 파괴적인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 즉, 승자독식의 법칙은 경제적 제국주의의 지배 하에 들어가고 마는 것이다. (착취의 자본주의)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무시하고 전세계 인구의 절반을 외면하는 모든 경제부문에서 그 악영향을 본다. 기업들은 수익이 크다는 이유로 필요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사치품을 파는 데 골몰한다.
사실 지속적으로 주지하다시피 자본주의의 순기능도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유시장경제는 소수 특권층의 방종을 위한 체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영감과 자유의 원천이라고
믿는다. 이미 유럽의 복지국가들은 그 자유시장경제체제의 창조적 에너지와 효율성 그리고 역동성으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받았다. 나의 지난 경험은 강력하고 실용적인 자유시장경제가 부유한 주주들의 경제적 목표를 위해서만 작동하지 않는다면 전세계의 빈곤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정부가 해답인가?


정부는 우리 모두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방이나 화폐의 공급 및 은행의 활동을 관리하는 중앙은행, 공교육 그리고 모든 사람을 위한 의료보장과 전염병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국가적 보건서비스처럼 개인이나 사기업이 수행할 수 없는 사회적 기능이 분명히 있다. 게다가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는 시장을 잘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오랜 자본주의의 역사를 갖고 있고 민주정부가 점진적으로 합리적인 규제제도를 적용해 온 선진국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즉 식품과 의약품 검사, 소비자 기만금지, 위험제품 및 불량품 판매 금지, 부당광고 및 계약위반 규제, 환경오염 행위 규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주식시장의 운영,
기업 회계정보의 공개, 표준 회계감사 기준의 설정 등 기업 운영과 관련된 정보기반을 구축하고 관리하며 공평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보장한다.
그러나 정부의 기업규제제도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대응하기에도 불충분하다. 정부 규제는 기업의 활동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기업이 무시하는 영역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즉 기업에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하려면 그에 따른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 세계 인구의 가난한 절반을 세계경제의 주류에 합류시키고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다.

참고 자료

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 무하마드 유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