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11.13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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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6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누스 총재의 2008년 신작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저자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방식을 통해 가난 없는 세상에 다가갈 수 있는 그의 경험과 철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이 아직 없기 때문에 많이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진부한 내용요약보다는 감상위주로 현실의 사례들을 많이 인용하였기 떄문에 서평목적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에 대해 조사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구도 가난한 삶을 살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인 경쟁이 발생하였다. 그 결과 경쟁에서 승리한 자는 패배한자들로부터 보다 많은 자원을 빼앗아 갔고 가난이란 것이 발생하였다.
극심한 가난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제한 받고 있으며 가난이 가져온 고통으로 인해 개인의 행복이 파괴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난은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들을 가져온다. 극심한 빈부격차는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여 사회불안을 야기한다. 민주주의가 태동하기 이전,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도 가뭄과 흉작이 발생하여 백성들이 굶주리게 될 때 도적떼가 들끓고 민란이 발생했다. 현 사회도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래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유누스는 테러를 종식시키는데 있어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자원을 투입하는 일이 무기를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가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숙제였다. 여러 사람들에 의해 많은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모두 단기적인 대책에 그쳤으며 지금도 전 세계에는 절반의 사람들이 하루 2달러에도 못 미치는 생활비로 살아간다.
오래 전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필연적인 구조의 한계로 인해 자본가와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이 대립하게 될 것이며 에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자본주의가 막을 내리고 공산사회가 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를 계승한 여러 사람들은 사회체제의 변혁에 의해 모두가 가난 없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이들의 실험은 인간본성과 시장을 거스르는 행위가 얼마나 처참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지에 대한 교훈을 남긴 채 실패로 끝났다.
내가 경제학 입문 에세이를 위해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라는 책을 선정하게 된 동기는 가난 문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난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내 스스로가 그 당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모두 고등교육을 받은 분이셨고 나름대로 안정된 직장을 갖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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