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현의 노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6.20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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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훈의 현의노래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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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의 노래, 현이란 즉 악기줄을 말한다. 이 현의 노래라는 책은 현, 악기에 담긴 이야기를 서사한 김훈 작가님의 책이다. 현의 노래는 무수한 전장터였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써내려 간다. 삼국시대에는 평범한 농부가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가족들을 돌보고, 유사시 전쟁터에 나가 죽고 죽이며, 자기나라의 왕이 죽으면 순장이 되는 시대였다. 이 책은 그 시대의 한 나라인 가야라는 나라의 우륵이라는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륵은 가야금을 처음 만든 사람으로서 삼국시대의 전쟁터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전쟁이 일어나도 그는 아침에 제자 니문과 함께 악기의 구성분이 될 만한 좋은 나무를 찾으러 다니고 낮과 밤에는 아내와 애정행각을 서슴없이 하는 그런 마치 도인과도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경조사나 왕이 부르면 달려가 음악을 연주하는 관직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다른 등장인물이 몇 명 나오는데 그 중 한 명은 야로라는 사람이다. 그는 국가의 무기를 제작하는 대장장이로써, 철기가 모든 것의 시작이요,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가야가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할 때 무기를 제작해주고 은근히 우륵을 무시하는 경향을 가졌다. 우륵은 전쟁이 일어나도 계속해서 악기의 재료를 찾아 다니고 여러 고을을 돌아다니며 각각의 고을의 음악을 익혀서 그것을 한 곳에 모은 악기를 만들기를 원했다. 그렇게 여행중에 야로가 가야의 적국인 신라에 무기를 넘겨주는 장면을 보나 그것을 함구한다. 그의 제자인 니문은 순장을 피하기 위해서 궁에서 탈출한 궁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붙잡혀 죽고 만다. 야로는 적국 신라에 망명하여 그곳에서 새로운 철기의 노래, 역사를 만들려고 하지만 그의 재능을 두려워 한 신라의 장수 이사부에게 처형을 당하고 만다. 우륵은 그때 악기 금에 현을 몇 개 단 가야금을 만들어 낸다. 그 가야금은 가야 고을의 모든 음악을 담을 수 있는 악기였다. 그러나 우륵은 가야의 음악을 모두 모았으나 이제 가야는 없어진다고 느낀다. 그래서 우륵은 가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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