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도서 경제학 콘서트 독후감(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5.3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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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콘서트 독서감상문 입니다. 직접 작성해서 A+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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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몬 마켓이 레몬 파는 시장 아니야?”
며칠 전 일이었다. 교양과목으로 경제학 개론을 듣는 친구가 대뜸 나에게 와서 하는 말이 레몬마켓이 레몬 파는 시장이 아니냐는 것이다. 레몬마켓에 대한 설명을 하라는 시험 문제의 답을 그렇게 썼다는데 한 바탕 크게 웃어 주기 보다는 오히려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누가 들으면 부끄러울 스물 셋 처자들의 대화가 아닌가.
`레몬마켓(Lemon Market)`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비대칭을 설명 할 때 중고차 시장을 비유한 말이다. 중고 자동차 중에서도 훌륭한 차는 ‘복숭아’가 되고 결함 있는 차는 ‘레몬’이다. 사실은 나 역시 1년 전 쯤에 경제학 수업을 들었음에도 그 친구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지는 못했다. 대략적으로, 개념만 대충 알고 있는 정도였기에 얼버무리듯 말하고 말았다. 그 다음날, 나는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경제부분을 기웃거렸다. 경제학 용어와 더불어 그 개념까지 쉽게 풀이된 책을 찾던 중 『경제학 콘서트』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딱딱하고 난해하게 느껴졌던 경제학을 실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다. 예를 들면 슈퍼마켓―기업형 마켓 뿐만 아니라 동네 슈퍼까지도―이 광고하는 것은 언제나 ‘최저가격’이다. 사실 나는 쇼핑 마니아다. 인터 ‘SALE`이라는 글자만 봐도 본능적으로 발길을 돌리는 정도다. 그런 내가 ’최저가격‘이라는 문구에 혹하지 않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면 늘 느끼는 것은 쇼핑바구니에 가득한 1+1, 1+2 상품에 대한 만족감 반 의구심 반이었다. 하나 가격으로 두 개를 얻었으니 좋긴 좋은데,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바로 이런 나를 두고 보란 듯이 이 책의 저자는 이것이 고객의 지갑을 털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한다. 슈퍼마켓은 상품 진열이나 쇼핑객의 동선 등에 정교한 트릭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교묘한 방법이 이와 같은 ‘가격 혼동’이라고 말한다. 싸다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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