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5.12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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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빠리 택시운전사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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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독특한 제목과 여행안내서 같은 <서장>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던 책이다.
이 책은 70년대 남민전 사건에 연루된 후 파리에서 택시 운전을 하면서 15년 간 망명생활을 했던 홍세화 씨가 저술하였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전반적으로 홍세화 씨의 파리 망명 생활을 다루고 있지만 망명 전의 삶에 대한 기술도 포함되어 있어 자서전 같은 느낌도 주었다. 또한 약 30년 전의 어두운 한국의 과거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독재에 저항하면서 희생된 수많은 이들 중 하나가 홍세화 씨이며 당시 암울한 정치 현실이 그가 프랑스 망명을 결정하게 된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책 내용만으로는 ‘남민전’이 무엇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 봤다. ‘남민전’은 박정희의 유신체제에 항거하고 민주화 달성을 위해 조직된 단체였다. 여기에 홍세화씨가 참여했고 이듬해 대대적인 탄압이 자행되었던 것이다. 당시 프랑스 출장 중이었던 그는 탄압이 이루어지자 한국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파리에서 택시 운전사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 나가게 된다. 한국에서는 명문 대학에 다녔던 지식인이었으나 하루아침에 파리의 이방인이 되고 택시 운전이라는 힘든 일에 종사하게 된 그의 고충은 헤아릴 수 없이 컸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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