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고구려 고분벽화
- 최초 등록일
- 2011.04.3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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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스페셜을 시청하고 난 후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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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구려 고분벽화, 세계를 그리다.
고구려의 고분벽화로 그 당시 고구려의 문화와 고구려가 대외적으로 문화교류를 하고 있었음을 알려주는 이번 역사스페셜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것은 내가 그림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고등학생 시절, 칠판의 반쪽만한 크기의 100호 캔버스에 고구려의 무용총 수렵도를 그려봤기 때문이다.
고구려 당시 유주자사 진이라는 높은 사람의 묘인 덕흥리 고분에는 업무보고를 하고 임명장을 전달하는 등의 집무를 보는 사랑채와 침실이 있는 안채와 거실 등이 그의 실제 집을 묘사한 것과 같이 벽화가 그려져 있다. 또한 안악 3호분에서는 그들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부엌이 그려진 벽화 에서는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시종이 칼을 들고 고기를 자르려는 모습이 보이고, 곡식 저장창고와 두 여인이 찧는 디딜방아와 물을 길을 수 있는 우물, 막 사냥을 마치고 온 것같이 풍성한 푸줏간을 볼 수 있었다.
집 안만 묘사한 것이 아니라, 집 바깥풍경도 그려 놓은 것을 보았는데, 특히 장천 1호분에서는 정원에서 씨름을 하고, 사냥을 하며, 악기연주도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였다. 넓은 정원에서의 고구려인들의 여유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고구려가 얼마나 국제적인 국가였는지 보여주는 증거도 있다. 중국 길림성의 집안에는 4세기부터 6세기쯤에 그려진 고분벽화, ‘백회기약도’에는 40명중 9명이 ‘고비인’인데 상투를 틀지 않고, 코가 높은 서역계인물들이다. 삼실총의 역사와 각저총의 씨름도, 무용총의수박회 등에서도 이들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일상적인 생활과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서역계 외국인들과의 교류가 오래되었음을 보여준다.
수산리고분에서는 칼 재주 부리기, 다섯 개의 탁자위에서 물구나무서기, 수레바퀴 쳐올리기, 방울받기, 바퀴던지기, 장대서기, 공 던지기 등 고구려인들이 즐겼던 곡예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곡예는 페르시아 쪽에서 왔다고 한다. 실제 곡예단에게 재현을 시켰는데, 고구려인들이 입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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