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 국악공연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2.08.04
- 최종 저작일
-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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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국악원 토요 상설 공연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공연 내용과 감상을 알맞게 섞어서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처음에 '전통음악'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그저 어렵기만 하고 나와 동떨어진 옛날의 음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통음악 공연을 볼 수 있었고, 공연을 보고 나서는 달리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공연은 한가지 전통음악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공연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더욱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었다. 우리가 본 공연의 유형을 팜플렛에서는 '유빈형'이라고 하였다. 나는 그 뜻이 궁금해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국악 십이율의 일곱째 율명'이라고 나왔다. 유빈은 아마 우리나라 음율 중의 한가지 이름인 것 같았다. 첫 공연은 '문묘제례악'이었다. 문묘제례악은 유학 대가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음악과 춤을 말한다. 종묘제례악은 장중하고 신기했다. 사실, 역사 사극을 보는 거 같았다. 사람들의 옷이며, 태도 등이 말이다. 단순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은 조금은 우스꽝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우리의 민족의 고유한 음악이라는 음악을 보고 있으면서, 마치 전혀 생소한 딴나라 음악을 관람하는 것처럼, 전혀 공유되지 않고 그저 신기하고 우스꽝스럽다고 느꼈다는 것에 너무 부끄러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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