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4월 이야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3.30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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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영화 4월 이야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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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영화 감상문 ‘4월 이야기’
"나는 그것을 `사랑의 기적`이라 부르고 싶다."
우즈키가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읊조린 말마디들이다.
나는... 그것을... 사랑의... 기적이라... 부르고.... 싶다....
우즈키는 고등학교 선배인 야마자키를 따라 도쿄의 무사시노 대학에 입학한다. 학교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묻는 친구들에게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다. 숨기고 싶은 말이었기 때문이다. 누구를 좋아한다는, 누구를 진심으로 좋아할 때 그 사람의 이름은 쉽게 입 밖으로 새어 나오는 일이 없다. 비록 자신이 `바보` 소리를 듣더라도. 고등학교 때 별달리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 우즈키에게 선생님과 부모님은 `기적`이라는 표현을 빌려가며 그녀의 대학입학을 놀라워 한다. 그만큼 기적 같은 일이기도 했는데, 우즈키는 그것을 특별히 `사랑의 기적`이라 부른다. 대학생활에서는 괴짜 친구를 만나 낚시 서클에 가입하고, 이웃집 여자와 이상한 만남을 갖는 등 생소한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우즈키는 동네에 있는 서점에 자주 들른다. 그 서점에서 고등학교 시절 그녀의 짝사랑이던 야마자키 선배가 일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녀가 의도하는 자연스러운 부딪힘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느 비오는 날, 서점에 들른 우즈키는 야마자키 선배가 계산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쁨에 들뜨지만 선배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녀가 실망한 채 돌아서려는 순간 선배는 그녀를 기억해내고는 가벼운 대화를 나눈다. 시원스레 쏟아지는 빗속으로 선배에게 빌린 빨간 우산을 들고 뛰어나가는 우즈키는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다음의 만남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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